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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생활정보

욕실 청소! 곰팡이, 물때 등 오염 원인과 제거 방법은?

by 브라보인포 2021.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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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거로운 화장실 청소! 곰팡이, 물때 없애는 법

욕실은 매일 사용하는 장소이고 곰팡이나 물때가 잘 끼기 때문에 깨끗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욕실은 욕조나 변기, 바닥 등 청소해야 할 곳이 많아 번거롭고, 청소방법을 잘 몰라서 고민이신 분들도 많을거에요. 욕실 오염의 원인과 장소별 청소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니 꼭 참고하세요.

 

욕실 오염의 종류와 원인

욕실의 얼룩에는 곰팡이, 피지 얼룩, 물때 등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우선 각 오염의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곰팡이

욕실의 벽이나 타일 줄눈, 고무 패킹 등에 점점이 붙는 검은 곰팡이. 곰팡이의 원인은 온도, 습도, 영양원입니다. 고온다습한 곰팡이균이 피지와 비누찌꺼기 등을 영양으로 하여 발생, 번식합니다.

 

· 핑크 점액

곰팡이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핑크 점액의 정체는 사실 '로도토룰라라'는 효모. 그러나 발생 원인과 장소는 곰팡이와 동일하기 때문에 방치하면 조만간 곰팡이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피지 오염

우리가 머리와 몸을 씻거나 욕조에 몸을 담그거나 했을 때 나오는 오염입니다. 욕조 벽 부분이나 욕실 바닥에 부착하는 끈적끈적한 오염입니다.

 


· 물때

물때의 정체는 수돗물에 포함되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규소 등의 미네랄 종류입니다. 욕실 내에 물방울을 방치하면 미네랄이 결정화하여 물때가 됩니다. 걸쭉하게 달라붙은 찌든 때입니다.

 


욕실 청소방법

· 준비물

- 청소용 스펀지
- 청소용 브러시
- 접시나 컵(베이킹소다 페이스트 만드는데 사용)
- 청소용 칫솔
- 구연산
- 베이킹소다
- 스프레이 용기(구연산 스프레이용)
- 곰팡이 제거제

- 화장실용 중성세제

- 고무장갑 등

 

우선 위의 도구와 용품을 준비합니다. 욕실 청소의 요령은 오염의 종류에 따라 세제나 청소 방법을 바꾸는 것입니다.

욕실의 오염은 종류에 따라 산성과 알칼리성으로 나뉩니다. 산성 오염에는 알칼리성 세제, 알칼리성 오염에는 산성 세제를 사용하여 오염을 중화하여 제거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언뜻 보기엔 복잡하고 귀찮아 보이지만, 한번 해보면 간단하므로 꼭 도전해보세요.

 

· 욕조 청소

욕조 오염의 원인 중 대부분은 피지 오염이며, 피지 얼룩은 산성이기 때문에 사용하는 세제는 약알칼리성의 베이킹소다를 추천합니다.

가벼운 얼룩의 경우는, 적신 스펀지에 직접 베이킹소다를 뿌려 얼룩면에 원을 그리듯이 문질러, 마지막에 샤워기로 씻어내면 됩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는 베이킹소다 페이스트를 만들어 청소합니다. 작은 접시 등에 베이킹소다와 물을 3:1 정도의 비율로 섞어 페이스트 상태로 만듭니다. 벽면에 발랐을때 흘러내리지 않는 점도로 만들면 됩니다.


이 페이스트를 오염된 면에 발라 20~30분 방치 후, 스펀지로 문지르면서 샤워기로 씻어냅니다. 페이스트가 흘러내리거나 오염이 심할 때는 위에 랩을 씌우면 페이스트가 더러운 면에 밀착하므로 더욱 효과적입니다.

 


· 욕실 천장이나 바닥, 벽 청소

천장은 얼룩이 잘 생기지 않는 부분이지만, 잘 보면 점점이 검은 곰팡이가 붙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곰팡이를 방치하면 포자가 욕실 전체에 흩날리고, 다른 곳에도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가장 간편한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해도 되지만, 천장에 스프레이를 뿌리면 자신에게 떨어지기 때문에 위험합니다. 낡은 수건 등 헝겊에 소독용 에탄올을 묻혀 곰팡이를 하나씩 닦아냅니다. 높은 위치이기 때문에 의자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작업하세요. 또한 천장 재질에 따라서 변색의 우려도 있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는 곳에 시도 후 닦아내는 것을 추천합니다.

바닥은 구연산 스프레이(스프레이 용기에 물 200ml와 구연산 1작은술을 넣어 섞은 것) 또는 중성세제를 뿌리고 브러시를 이용해 문질러 샤워기로 씻어냅니다. 매일 실시하면 물때가 잘 끼지 않습니다.

벽도 바닥과 마찬가지로 구연산 스프레이나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스펀지로 가볍게 문지르고 샤워기로 씻어냅니다.

 

· 변기 청소

변기는 세균의 온상이며 욕실에서 가장 더러워지는 곳 중 하나입니다. 변기청소는 살균이 기본이며 청소 뿐만 아니라 청소용 브러쉬도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더러워지면 주기적으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변기청소는 청소 중에 더러움이 확산되지 않도록 탱크, 변기 순으로 위에서 아래를 향해 청소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염이 적은 장소부터 심한 장소 순으로 청소를 하면 효율적입니다. 

 

[준비물]

- 화장실용 중성세제
- 변기용 브러시
- 청소용 스펀지

- 구연산 스프레이

 

1. 탱크
중성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전체를 문질러 닦고 물로 씻어냅니다. 레버 부분(물내리는 버튼)도 세균의 온상으로 신경써서 청소하시길 바랍니다.

2. 변기뚜껑
뚜껑부분은 중성세제를 묻혀 스펀지로 청소해 줍니다. 변기와의 연결 부분은 먼지가 쌓이기 쉬우므로 면봉으로 긁어내듯이 청소하면 깨끗해집니다.

3. 변기 안장
전체를 중성세제로 청소합니다. 변기 안장의 뒷면은 소변 등으로 누렇게 오염되기 쉬운 곳입니다. 닦는 것만으로 지울 수 없는 누런 때는 중성세제를 화장지에 묻혀 붙인다음 10분 정도 두었다가 물청소를 합니다.


4. 변기 안쪽
평소 청소는 중성세제를 사용하여 브러시로 닦는 것만으로도 깨끗해집니다. 가끔 가장자리를 확인하면 얼룩을 미처 닦지 못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가장자리에 소변얼룩이 쌓여있어 잘 닦이지 않으면, 구연산을 적신 화장지로 10분 정도 붙여놨다가 떼면 청소하기 쉽습니다. 청소 후 물로 헹궈내면 됩니다. 그러나 소변 찌든때는 한번 쌓이면 지워지기 어려우므로 평소 구연산을 사용하여 요석이 쌓이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 변기 바깥쪽
중성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전체를 닦은 후 물로 청소합니다. 소변 찌든때 등이 묻어있으면 마찬가지로 구연산 스프레이를 이용해서 닦아냅니다.

 


· 거울과 수도꼭지 청소

거울과 수도꼭지의 얼룩은 알칼리성 물때이므로 사용하는 세제는 구연산을 추천합니다. 가벼운 오염이라면 구연산 스프레이를 뿌려 스펀지로 문지르기만 하면 OK. 오염이 심할 경우에는 구연산 팩을 이용해 보세요.

구연산 팩 방식
1. 거울이나 수도꼭지에 구연산 스프레이를 뿌린다.
2. 키친타올를 대고 그 위에서 추가로 구연산 스프레이를 뿌린다.
3. 그 위를 랩으로 덮는다(랩은 건조방지를 위한 것이므로 밀착되지 않아도 됨)
4.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샤워기로 깨끗이 씻어낸다. 구연산이 남아 있으면 하얀 흔적이 남기 때문에 마지막에는 반드시 제대로 씻어냅니다.

 

 

· 배수구 청소

배수구 오염의 원인은 머리카락이나 비누 찌꺼기, 피지 등입니다.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쌓여 배수가 잘 안되고 심해지면 냄새도 발생합니다. 욕실 청소 중에서 가장 하고싶지 않은 곳이 아닐까 싶네요.

배수구 청소는 매일 세심하게 하는게 좋지만, 손으로 만지고 싶지 않을 정도로 심해진 경우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실 생각보다 간단하므로 안심하세요.

[준비물]
- 염소계 표백제(곰팡이 제거제) 거품 스프레이
- 비닐장갑
- 청소용 칫솔
염소계 표백제를 사용할 때는 환기를 제대로 하고, 마스크 등을 착용하셔야 안전합니다.


[순서]
1. 비닐장갑을 끼고 배수구 거름망에 쌓인 머리카락과 이물질을 휴지로 제거한다.
2. 염소계 표백제 거품 스프레이를 골고루 뿌린다.
3. 20분정도 방치
4. 샤워기로 잘 헹군 후 남은 노폐물을 칫솔로 문질러 다시 샤워기로 헹구어 낸다.

또한 뺄 수 있는 부품이 있는 경우 부품을 분리하여 다시 한번 더 반복합니다.

배수구는 왠만하면 매일 청소를 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샤워 후 배수구에 쌓인 머리카락을 제거하고 청소용 칫솔로 가볍게 문지르기만 하면 됩니다. 끈적끈적한 이물질이 없기 때문에, 맨손으로 만져도 됩니다.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요령

욕실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요령은 온도와 습도를 낮춰 물때나 곰팡이를 생기지 않게하는 것입니다. 우선 목욕 후 물을 빼고 욕조나 벽, 바닥을 샤워기를 이용해 뜨거운 물로 씻어냅니다. 그후 차가운 물로 씻어내어 온도를 낮춰줍니다.

 

욕실청소 후나 목욕 후에는 물기를 빼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습니다. 욕실에 물방울이 남은 상태로 두면 습도가 내려가지 않아 물때와 곰팡이의 원인이 됩니다.


환기는 곰팡이를 발생시키지 않는데 아주 중요합니다.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키거나, 24시간 환풍기를 돌립니다.

찌든때가 쌓이면 욕실청소는 힘들어지고, 하고싶지 않게 되어버리는 악순환에 빠지기 쉽습니다. 자주하는 청소가 결국은 편하고 깨끗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변기는 간단하게라도 매일, 벽과 바닥부분은 3일에 한번, 나머지는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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