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애완동물

햄스터 분양받고 잘 키울려면? 수명은 얼마나 될까?

by 브라보인포 2021. 5. 24.
반응형

햄스터 키우기 노하우! 

동물 행동학의 기초를 세워 노벨 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한 콘라트 로렌츠(1903-1989)는 자기집 테라리엄에서 골든햄스터를 사육하고 햄스터들이 귀엽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위안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햄스터는 야행성이라 낮에는 바쁘게 일하면서,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동물이라고도 했답니다.

당시에는 햄스터가 희귀하여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지만, 오늘날에는 많은 품종의 햄스터가 있어서 동물가게에 물어보거나, 몸 상태가 나빠지면 병원에 데려갈 수 있어 햄스터 사육이 쉬워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햄스터를 키울때 주의해야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니 햄스터 분양을 받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1. 먹이 관리

하루 식사는 체중의 5~10% 정도를 기준으로 1회 줍니다. 먹다 남은 먹이는 매일 갈아주는게 좋을거에요.
식사는 단백질, 비타민, 칼슘을 의식하여 소량씩 섭취하도록 하면 영양의 균형이 좋습니다. 영양이 부족할 경우 탈모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칼로리 식재료는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합니다. 햄스터는 잡식이기는 하지만, 해로운 식재료에 주의를 할 필요가 있습니다.

 

 

2. 주의해야 할 음식

양파, 부추, 파 : 햄스터의 적혈구를 파괴하는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보카도 : 호흡 곤란 및 간 기능에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토리 : 도토리에 포함된 타닌은 햄스터에게 있어서 유독합니다.
시금치 : 옥살산이 영양 흡수를 저해합니다.
매실·복숭아 씨앗 : 씨앗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그달린은 햄스터에게 독성이 됩니다.

 

 

3. 수분섭취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체중의 8~10%로 알려져 있지만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해줍니다. 필요한 양은 스스로 결정해서 마시는데, 좋아하는 야채에 많은 수분이 포함된 경우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주의하세요.

 

 

4. 다두 사육

기본적으로는 하나의 집에 1마리씩 사육합니다. 여러마리를 같은 케이지에서 사육하게 되면 싸움이 일어날 수 있으며, 번식력이 높아서 점점 마릿수가 늘어나 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마리를 키우는 것은 사육 전문가가 된 후 검토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5. 모래 목욕

햄스터는 털을 청결하게 유지하기 위해 모래목욕을 하며, 털에 묻은 기름을 모래로 문질러줍니다. 향기가 있는 모래는 햄스터의 호흡기 계통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피해주세요.

 

 

6. 온도

적당한 온도는 20~23도입니다. 겨울철에 히터를 설치할 경우, 히터가 너무 세면 햄스터가 대피할 수 있도록 케이지(집) 안에는 온도차를 두도록 합니다.

 


7. 운동

햄스터는 하루에 9~21km를 달리는 동물입니다. 운동부족이나 지루하지 않게 '쳇바퀴'를 준비해 놓습니다.

 

8. 햄스터 수명

햄스터는 자연계에서 포식되는 쪽의 매우 취약한 동물입니다. 병에 걸려 몸이 약해지면 스스로 먹이를 잡을 수도 없고, 움직임이 둔해지면 적에게 습격당할 위험성도 높아집니다. 따라서 안전한 사육환경에 있는 햄스터가 야생 햄스터보다 오래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명은 햄스터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골든 햄스터는 2년~3년, 정글리안 햄스터는 2년-2년반, 캠벨 햄스터는 1년반~3년, 로보로브스키 햄스터는 2~3년, 중국 햄스터는 2~3년입니다. 잘 키워주면 3년 정도는 함께 있을 수 있습니다.

몸도 작고 질병에도 약한 햄스터와 오래 지내려면, 쾌적한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영양균형을 생각해서 먹이를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9. 병의 징후

일상적인 관찰에서 몸의 변화를 발견하게 되면 동물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도록 합니다. 햄스터는 상태가 좋지 않음을 숨겨 버릴 수도 있기 때문에 잘 관찰해야 합니다.


[질병 징후의 예]
설사, 체중 감소, 털의 상태, 수분 섭취량의 증가, 소변에 피가 섞여나온다, 기침·재채기, 코와 눈에서 점액이 나온다, 귀나 몸에 사마귀나 응어리가 생긴다, 다리 부종, 이가 누런 빛을 띠지 않고 하얗게 되어 있다.


이상으로 햄스터 키울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처음 데려온 햄스터는 급하게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친해지는 것이 요령입니다. 처음에는 가만히 두었다가 먹이를 주면서 천천히 친해져보세요. 위의 사항에 주의해 가면서 귀여운 햄스터를 잘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애완견 훈련 방법, 애완용 강아지를 잘 키울려면?

강아지 분양 후 알아야할 훈육 꿀팁! 새롭게 강아지를 맞이해 키울때는 '주인이 즐겁고, 강아지가 행복하고, 주변에 폐를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웃음과 위로, 놀라움으로 개와

wowbravo.tistory.com

 

댓글